페르시아 수업

페르시아 수업

Poster

Utilities/Images/f5f1e4c72defabaad1a0f6636f925529_MD5.jpg

Memorable Pics / Vid

Utilities/Images/Pasted image 20241201165038.jpeg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는 주인공과 독일 장교(긴장감 대박이었음)

Utilities/Images/Pasted image 20241201165101.jpeg
마지막에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

Utilities/Images/Pasted image 20241201165153.jpeg
자기가 정리하는 장부의 이름들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천재적인 주인공

Utilities/Images/Pasted image 20241201171239.jpeg
밥맛 떨어졌던 독일군 장교들

My Plot Interpretation

정말 대단한 기지를 발휘하여 페르시아어를 가르쳐주면서 살아남은 유대인 청년의 이야기이다
페르시아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가르쳐줄 때마다 단어를 스스로 만들고, 그 단어들도 전부 외우면서 위기를 정말 잘 헤쳐나간다
중간에 걸릴 뻔 했지만, 다쳐서 실려갔을 때 혼잣말로 자신이 만든 언어를 중얼거리면서 자신이 페르시아인처럼 보이도록 만들었고, 결국 그는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는다
그리고 음식을 얻어와 죽을 뻔한 이탈리아 사람들을 구해주고, 결과적으로는 도와준 선한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와 다른 페르시아인이 들어왔을 때의 위기를 넘기고(자신이 구해준 이탈리아 사람이 그 페르시아인을 죽여버린다) 자신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야기의 끝에서는 그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자켓(유대인 별이 안 달린 것) 을 주고 수용소에 끌려가기로 결심하지만, 독일군 장교가 빼서 결국 살아남게 된다
여기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그가 죽은 유대인 사람들의 이름 하나하나에서 단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었고, 죽은 사람들 2000명 넘는 이름을 모조리 다 외우고 있다는 것도 정말 감동이었다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렇게 매일 단어를 외워야 하고 만들어야 한다면 미쳐버릴텐데..
영화 보면서 언제 걸릴지 모르는 주인공 때문에 손에 땀이 쥐어진 영화였다
긴장감이 계속 되어서 솔직히 긴장감을 내려놓고 볼 수가 없었다

언제 걸릴까 언제 걸릴까 이 생각 때문에
조마조마 해서..
아니 근데 걸릴 뻔한 순간 까지 잘 넘어갔다
정말 나무에 대해서 뭐냐고 물어 봤을 때 빵에 대해 이미 라지라고 이름 붙인 걸 까먹고는 라지라고 했을 때 아.. 얘는 이제 영락없이 죽겠구나 했는데...
다행히 독일 장교가 자신의 체면을 더 중시하는 바람에
그냥 살려두고 노동을 하게 만들었다
나는 여기서 걔가 빠져나온 방식이 좀 놀라웠다
노동을 너무 힘들게 하는 척을 하고 일단 병원까지 실려간 다음에
의사한테 까지 실려간 후에는 정신 잃은 척하고 자기가 만든 단어들로 문장을 만들어서 헛소리를 지껄였다ㅋㅋ
근데 여기서 이게 진짜로 이 사람이 수작을 부렸었는지 아니면 그냥 저절로 헛소리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후자 쪽인 것 같다
너무 시달린거지.. 한마디로...
독일군 장교한테 단어들을 가르쳐 주느라 시달렸고, 그 단어들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외워버렸다
하긴 사람이 살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안 그러면 죽으니까...

나는 여기서 유대인의 재치와 순발력 그리고 똑똑함에 놀랐던 것 같다
유대인들을 위한 교훈 이야기인 탈무드는 내가 어렸을 때 서점에 가면 진짜 앉은 자리에서 계속 볼 정도로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지혜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 때는 그게 유대인들이 지은 이야기인 줄 모르고 읽었으나, 내 기억속에 탈무드는 정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책이었었다
유대인 관련 영화를 보면 신기하게도 그런 부분들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런 영화에서도 그렇고..
유대인 관련 영화는 유대인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똑똑하게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예전에 유대인들의 공부법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은 질문법으로 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 때 나는 그게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 내일부터 실천해볼까
하나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그거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트를 만드는 식으로..?
아 근데 이거 귀찮아서 할까 모르겠다
지금도 포스트 밀려서 주말에 다 한꺼번에 정리하고 있는 중인데..

Movie / Drama References

Movie / Drama Report

2024-11-03 - 페르시아 수업 Report
2024-11-03 - Movie & Drama Daily Report
2024-11-1th - Movie & Drama Weekly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