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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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

전제

  1. 해를 입히거나 보복하거나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옳지 못하다.
  2. 인간은 자신을 속이고 잘못된 일을 하지 말고 자신이 옳다고 인정하는 일을 해야 한다.

주장

  1. 아테네인의 의사를 거스르고 감옥을 나간다면 자신은 나쁜 일을 하되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해를 끼쳐서는 안 될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는 것이다.
  2. 내가 감옥에서 도망가는 행동은 국법, 국가를 쓰러뜨리려고 하는 행위이다. 법의 결정을 힘을 발휘하지 하게 못하고 개인에 의해 무효가 되는 행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그러나 국가가 공정하지 못한 선고를 내렸을 때에도 이에 따라야 하는가?
    1. 국가는 우선 나를 존재하게 만들었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는 국가의 도움으로 결혼하여 나를 낳았다. 결혼에 규제하는 법률은 없다.
    2. 국가는 어린이의 양육과 교육을 다루는 법률을 제정하여, 나는 그 밑에서 교육을 받았다.
    3. 그러므로 나는 국가의 자녀이고 노예이다.
    4. 국가는 나에게 명령을 할 권리가 있다.
    5. 내가 국가를 설득하거나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순종해야 한다.
    6. 그러므로 그 벌이 태형이든 감금이든 처벌에 조용히 참고 따라야만 한다.
  4. 약속을 어기고 달아나버리면 나의 친구들은 추방당하고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재산을 잃는다.
  5. 내가 잘 다스려지고 있는 테베나 메가라 같은 이웃 도시로 도망간다면, 적으로서 이러한 도시에 가게 될 것이고, 이 도시의 정부는 나를 경계할 것이고, 모든 애국적인 시민들은 나를 법의 파괴자라고 여겨 악의에 찬 시선을 던질 것이고, 이는 재판관들이 마음속으로 나에 대한 그들의 판결이 정당했음을 확인하게 만드는 꼴이다.
  6. 법을 타락시키는 자는 젊은이와 인류의 어리석은 게층을 타락시키는 자이다.
  7. 그러므로 나는 늙었음에도 조금 더 살겠다는 비열한 욕망 때문에 부끄러움도 없이 가장 신성한 법을 어기면서까지 이렇게까지 해서 살 보람이 없다.

파이돈

철학자라면 기꺼이 죽어야 하고, 인간은 자살을 해서는 안 된다.
죽으면 현명하고 선한 다른 신들에게로 가게 되고, 뒤에 남겨두고 사는 사람들보다 더 좋은 사람들에게로 떠나간다.
죽은 자에게도 무엇인가 아직 남아 있는 일이 있고, 예로부터 전해 오는 것처럼 착한 사람에게는 악한 사람보다 훨씬 좋은 일이 있다.
영혼은 저세상에 존재한다.

전제

  1. 신들은 우리 인간의 수호자이며, 우리 인간은 신의 소유물이다.
  2. 죽는다는 것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의 완성이다. 영혼이 독립하고 육체에서 해방되고, 육체는 영혼에서 해방된다.
  3. 반대되는 것을 갖고 있는 것은 모두 이 반대되는 것에서 생긴다. 모든 반대 관계에는 필연적으로 동일한 교체 관계가 있다. (ex. 어느 것이 더 큰 것이 되었다면, 그것은 더 작은 것이 된 다음에야 더 큰 것이 될 수 있다)
  4. 모든 반대 관계에는 항상 진행되고 있는 두가지 생성 과정, 갑에서 을로, 을에서 갑으로 되돌아가는 가정이 있다. (ex. 분할과 결합, 냉각과 가열)

주장

  1. 신들이 명하지 않는 이상은 내가 스스로 죽는 것은 신의 노함을 사는 일이다.
  2. 죽음과 생성 또한 반대 관계처럼 각기 반대되는 것에서 생기고, 두가지 생성 과정도 있을 것이다. 살아 있는 것은 죽은 것에서 생기고, 죽은 것은 살아 있는 것에서 생긴다. => 우리의 영혼은 저승에 존재한다.
  3. 두 가지 생성 과정 중 산 것이 죽어가는 과정은 볼 수 있지만, 죽은 것이 살아나는 과정은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전제에 의하면 두 가지 생성과정은 존재 하므로, 죽은 것이 살아가는 과정도 존재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4. 그리고 생성이 직선으로만 진행되고 자연에는 보상이나 순환이 없다면, 모든 사물은 결국 같은 형태를 갖고 같은 상태에 놓이고, 따라서 사물의 생성은 있을 수가 없게 된다.
  5.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얻은 지식(즉, 본질 그 자체)가 있는 이유와 그것을 상기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Book References

Book Report

2025-01-20 - 소크라테스의 변명5 Report
2025-01-20 - Book Daily Report
2025-01-4th - Book Weekly Report